건강정보


어린아이들은 밖에서 뛰놀다가 넘어져서 여기저기 상처가 생기는 일이 많습니다. 모두 어릴 때 상처가 생겨서 빨간약을 발랐던 기억이 있을 텐데요. 이 빨간약은 요오드팅크 혹은 머큐로크롬이라고 부르는 약입니다. 둘 다 항균제로 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는데 머큐로크롬은 요즘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빨간약은 살균 효과는 있지만, 상처를 아물게 할 때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상처 부위를 흐르는 물에 씻어 지저분한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치료입니다. 하지만 상처가 깊다면 물이 상처 안에 고일 수 있으므로 물을 묻히시면 안 됩니다. 상처에 이물질이 많거나 깊고, 초기 치료가 잘못되면 고름이 형성되고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이는 균이 증식한다는 증거이므로 항생제와 항생 연고를 사용해줘야 합니다.

딱지 없이 상처를 치료하려면 보습 드레싱이 중요한데요. 하이드로 콜로이드 제제가 제일 적합한 성분입니다. 일정 기간 보습제를 발라주고 자외선 차단제 등으로 색소 침착을 예방해야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갈 확률이 높습니다.